센과치히로 티켓 예매 완벽 가이드 | 10월 29일 오픈
"또 매진이야?" 작년에도 올해도, 보고 싶은 공연은 늘 예매 시작 몇 분 만에 사라지곤 했죠. 그런데 이번엔 달라요. 2026년 1월, 전 세계가 열광한 그 작품이 드디어 한국에 옵니다. 바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연극이에요 😊
도쿄에서 4분 만에 전석 매진, 런던에서도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던 그 무대가 예술의전당에서 단 78일간만 공연되는데요. 문제는 20만 명에게만 허락된다는 거예요.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센과치히로 티켓 예매의 모든 것을 알려드릴게요.

왜 이렇게 난리일까? 꼭 봐야 하는 이유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영화로 이미 봤는데 연극까지 봐야 하나 싶으셨죠? 근데 이 작품은 좀 달라요 🤔
먼저, CG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요. 거대한 용 하쿠부터 무시무시한 유바바, 말없는 가오나시까지 모두 배우들과 퍼펫(인형)으로 살아 움직입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연출한 존 케어드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았고, 히사이시 조가 원작 음악을 다시 편곡해 11인조 오케스트라가 생생하게 연주하죠.
2022년 도쿄 초연 이후 일본, 영국, 중국을 거치며 100만 관객을 동원했어요. 특히 런던 공연은 "지브리의 마법을 무대 위에 그대로 옮겨놨다"는 평가를 받으며 영국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제 그 감동이 한국에 오는 거예요.
센과치히로 티켓 예매, 언제 어디서?
1차 티켓 오픈 D-6
가장 중요한 정보부터 말씀드릴게요. 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오후 2시, 1차 티켓이 오픈됩니다. 선예매는 없어요. 모두에게 동시에 기회가 주어지는 거죠.
| 구분 | 내용 |
|---|---|
| 1차 티켓 오픈 | 2025년 10월 29일 (수) 오후 2시 |
| 예매처 | NOL 티켓 (구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
| 1차 오픈 회차 | 2026년 1월 7일 (수) ~ 1월 18일 (일), 총 16회차 |
| 전체 공연 기간 | 2026년 1월 7일 (수) ~ 3월 22일 (일), 78일간 |
| 공연 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300석 규모) |
1차로 공개되는 건 1월 7일부터 18일까지 총 16회차, 약 3만 석이에요. 전체 공연은 3월 22일까지 이어지지만, 초반 회차는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스팅도 화려해요
주인공 치히로 역은 영화 '너의 이름은.' 미츠하 목소리를 맡았던 카미시라이시 모네와 카와에이 리나가 더블 캐스팅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초연부터 런던 공연까지 함께한 오리지널 캐스트들이죠. 하쿠, 유바바, 가마 할아범까지 모두 일본 원작팀이 그대로 한국 무대를 찾습니다.
티켓 가격은 얼마나 될까?
아직 공식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해외 공연 사례를 보면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합니다.
- 일본 도쿄 공연: S석 14,500엔 (약 13만 원), A석 9,500엔 (약 9만 원), B석 5,000엔 (약 5만 원)
- 영국 런던 공연: £50~£150 (약 8만~24만 원)
- 한국 공연 예상: VIP/R석 15만~20만 원, S석 10만~15만 원, A석 7만~10만 원대로 예상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은 2,300석 규모의 대극장이에요. 좌석 등급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겠지만, 오리지널 투어 작품인 만큼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예매 성공 확률 높이는 실전 꿀팁
자, 이제 진짜 중요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수십만 명이 몰릴 티켓팅에서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
투 트랙 전략은 필수
NOL 티켓과 예술의전당, 두 곳에서 동시에 오픈돼요. 두 사이트 모두 미리 회원가입하고 결제 수단까지 등록해두세요. 예매일 당일 로그인하려다가 시간 다 가요.
회차 선택의 기술
- 주말과 금요일 저녁 회차는 경쟁이 가장 치열합니다
- 평일 낮 공연이나 수요일/목요일 회차는 상대적으로 여유로워요
- 1월 설 연휴 기간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 개막 초반보다 1월 중순 회차를 노려보는 것도 전략이에요
예술의전당 회원 혜택 체크
예술의전당은 종종 정회원 대상 선예매나 할인 혜택을 제공해요. 10월 29일 전까지 회원 혜택을 꼭 확인해보세요. 청년 문화패스나 문화누리카드 할인도 가능할 수 있으니 챙기시고요.
예매일 당일 체크리스트
- 오후 1시 30분까지 두 사이트에 모두 로그인
- 와이파이보다는 유선 인터넷이나 LTE 사용
- 여러 브라우저 창 띄워두기 (크롬, 엣지 등)
- 모바일 앱도 함께 준비
- 좌석은 1~2개만 선택 (많이 선택하면 예매 실패 확률 높아짐)
놓쳤다면? 2차 티켓 오픈 대비하기
1차에서 놓쳤다고 포기하긴 일러요. 공연이 3월까지 계속되니까요. 1월 19일 이후 회차는 추후 공지를 통해 단계적으로 오픈될 예정이에요.
게다가 공연 가까워질수록 취소표가 나오거든요. NOL 티켓의 '남은 좌석 알림' 기능을 켜두면 실시간으로 취소표를 잡을 수 있어요. 공연 2~3주 전부터는 수시로 체크해보세요.
단, 암표나 리셀 사이트는 절대 이용하지 마세요. 티켓이 무효 처리될 수 있고, 법적 문제도 생길 수 있어요 😤
지금 바로 준비하세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스크린으로만 보던 그 세계가 무대 위에 펼쳐집니다. 78일이라는 짧은 시간, 20만 명이라는 한정된 인원. 이 기회를 놓치면 다시 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어요.
10월 29일 오후 2시, 알람 맞춰두셨죠? 지금 당장 두 사이트에 회원가입부터 해두세요. 그리고 공연 날짜 미리 확인해서 일정 비워두시고요. 신들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 곧 열립니다.